보도자료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음악 특화 시설인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소리지음(이하 ‘소리지음’)’이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20일 개관,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소리지음’은 수도권 내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 특화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단독 건물에 녹음실·공연장·작업실 등의 다목적 창작 공간과 전시·갤러리 공간 및 음악 카페 등 시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리지음’은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1층은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활동이 가능한 오픈 커뮤니티 공간으로, 라운지·오픈스테이지·뮤직 카페·음악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과 함께 조성된 오픈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쉬거나 전면부 ‘오픈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기는 객석이 되기도 한다.

▴2층은 악기별 개인 연습과 그룹별 합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3개의 합주실과 4개의 개인 실기실로 구성되었다. ▴3층은 소리지음의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160석 규모의 공연장 ‘블랙박스’와 ‘라운지’가 자리한다. 공연장 블랙박스는 관객 수에 따라 객석을 무대 쪽으로 이동시켜 공간을 조정할 수 있는 가변 객석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각종 공연·콘서트·발표회·뮤지컬 등의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는 ‘박스오피스’를 운영할 수도 있다.

▴4층은 댄스·뮤지컬·합창 등의 전용 연습 공간으로 다양한 실습 및 교육 체험의 장이다. 특히 ‘댄스스퀘어’ 공간은 음악과 댄스 등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에 활용된다.

▴5층은 레코딩 스튜디오·뮤직 테크놀로지 랩·뮤직 라이브러리·편집실·세미나실 등 전문적인 음악 창작이 가능한 시설이 설치되어, 미래의 창작자 및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전문 공간으로 활용된다.

소리지음은 다채로운 청소년 관련 음악 사업을 운영한다. 양질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음악 창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능과 감각이 충만한 청소년 아티스트의 탄생을 지원한다.

창작·제작 사업으로, 음악과 여러 가지 콘텐츠를 융합하는 사업과 현직 아티스트와의 협업, 멘토링 등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고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자치·참여 사업으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획 봉사단 등 청소년 주도의 참여·자치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아트 포켓 봉사단’을 모집 중이다. 6월 28일까지 누리집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신청,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청소년동아리에 가입하면, 활동 공간 요일 고정 지원, 음반(원) 제작 지원, 물품 지원, 멘토 지원 그리고 동아리 교류 및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활동 자격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음악센터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음악 및 문화예술사업 기획, 청소년 참여 기구 교육, 타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교류 등 오는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활동할 수 있다.

아트 포켓 봉사단은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12명을 모집한다.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봉사활동 전문 교육 진행, 재능기부, 멘토링,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 기획 및 운영 활동을 하게 된다.

소리지음의 시설 대관은 청소년동아리 대관(1인 미디어실, 편집실, 세미나실, 무용실·댄스연습실, 청소년 합주실, 청소년 개인실기실)과 일반 대관(대형 합주실, 대형 무용실, 영상제작 스튜디오·멀티미디어랩, 레코딩 스튜디오, 블랙박스 공연장)으로 구분한다. 청소년동아리 대관은 무료로, 일반 대관은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