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 맞은 국내 유일 청소년 음악특화 센터

개관 1주년 맞은 국내 유일 청소년 음악특화 센터

<TV조선 네트워크 매거진 오전 8:30방송분>

[앵커]

서울에 사는 청소년들이 음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시립 청소년 음악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K팝을 바탕으로 뮤지션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창작 공간에 고승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한 청소년 음악 특화 시설인 서울시립 청소년 음악센터입니다.

태국에서 국제 교류로 한국을 방문한 15명의 고등학생들은 제2의 블랙핑크를 꿈꾸며 K팝 노래에 맞춰 댄스 수업을 받습니다.

우디 / 태국 교류반 학생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은 제니 블랙핑크에요. 제 꿈은 K팝 아이돌이에요. 그리고 여기 와서 새로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연습 많이 해요.”

서울시민 누구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무료 체험존부터 값싼 대관료의 뮤지션 합주실까지 있습니다.

최대 3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에서는 1년에 약 100회의 공연이 열립니다.

지난해 5월 서울시가 설립한 이후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꾸준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심해빈 /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장
“청소년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기도 하고요. 동시에 심화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된 전문적인 특화 시설이기도 합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한국이 문화외교의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술 공간을 준비중입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